최옥수 무안군수 후보, “김산 후보 뇌물공모 정황 즉각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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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수 무안군수 후보, “김산 후보 뇌물공모 정황 즉각 수사” 촉구
  • 김창욱 기자
  • 승인 2022.05.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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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입장문 발표....“김산 후보, 무안 명예 먹칠, 김산 후보 사죄해야”
최 후보 "당선 후 세금 낭비 제로, 청렴도 1등 무안군 만들 것
최옥수 무안군수 후보가 27일 남악중앙공원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캠프제공
최옥수 무안군수 후보가 27일 남악중앙공원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캠프제공

[광주전남일보] 최옥수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후보가 최근 지역언론의 “김산 후보 관급사업 뇌물공모 정황” 보도와 관련, 수사기관의 즉각적인 수사와 김산 후보의 대군민 사죄를 촉구했다.

최옥수 후보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무안군청 8억 수의계약과 거액의 뇌물수수 정황 보도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최옥수 후보는 입장문에서 “언론보도에 따르면 무안군청은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관련 수의계약을 선거운동이 한창인 5월 23일 무안지역 농공단지의 한 입주업체와 8억3천700만원에 체결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무안군청 간부와 김산 후보 측근에 모두 8천만 원이 전달되었으며, 이 돈이 선거자금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도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수의계약 진행과정은 김산 후보에게 보고하고 지시를 받았으며, 이 같은 내용은 모두 녹취록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번 사안은 고질적인 공사비리, 리베이트 관행이라는 뿌리 깊은 악습이 확인된 것”이라며, “대낮 음주로 인한 방역법 위반 논란에 이어 무안군 행정 신뢰도를 무참하게 훼손하고 무안군 명예를 먹칠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 후보는 “수사기관은 즉각적인 수사에 착수해 실체적 사실규명과 엄중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김산 후보는 군민 앞에 사죄하고 사실관계를 밝혀야 한다”면서, “수사기관 요청시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당선되면 군민의 세금, 단 한 푼도 낭비하지 않고 청렴도 1등 무안군을 만들고 전남행정수도 무안의 명예와 자존심을 되찾아 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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