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옥수 무안군수 후보, 김산 후보 '뇌물 공모'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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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수 무안군수 후보, 김산 후보 '뇌물 공모' 강력 규탄
  • 김창욱 기자
  • 승인 2022.05.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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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수 무안군수 후보가 김산 군수 뇌물 공여와 관련 유세를 펼치고 있다./캠프제공
최옥수 무안군수 후보가 김산 군수 뇌물 공여와 관련 유세를 펼치고 있다./캠프제공

[광주전남일보] 6.1지방선거 3일을 앞둔 29일 최옥수 후보는 김산 후보 뇌물공모 사건을 강력히 규탄 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김산군수 뇌물 공모 혐의와 관련 지난 27일 업체 대표가 전남지방청에 자진출두해 김산 군수에게 금품을 건냈다고 시인했지만 이에 김산 후보가 전부 거짓이다며 부정하고 있다고"고 성토했다.

최옥수 후보는 “이번 사안은 뇌물수수로 매우 중대한 사안이며 경찰수사에서 사실로 확인된다면, 김 후보는 큰죄를 저지른 만큼, 만약 김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무안군민은 두 번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다”며 “청렴하고 깨끗하며 무안군정을 잘 이끌 자신에게 꼭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언론보도에 따르면 군청 고위관계자가 8억원에 달하는 물품의 수의계약 댓가로 수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했고 김산 후보에게 보고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한 상태로 언론에 보도됐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오후 2시 군민대표 35명이 김산 후보 수의 계약 뇌물공모 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전남경찰청 민원실에 접수 했다.

이날 오후 4시께 '관급사업 뇌물 공모'에 관여된 해당업체 대표 K씨가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 조사실로 출석해 “수의계약 조건으로 금품을 전달한 건 사실”이라는 요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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