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학생교육원, 전남평화통일희망캠프 3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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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학생교육원, 전남평화통일희망캠프 3기 출발
  • 정재춘 기자
  • 승인 2022.08.3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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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교육감과 설렘 TALK’ 후 서울-파주 DMZ 체험 위해 기차에 몸 실어
전남평화통일희망캠프 참가학생 30여 명이 지난 8월 31일, 목포역에서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의 응원을 받으며 서울, 파주에서 이루어지는 3박 4일간의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전남교육청 제공
전남평화통일희망캠프 참가학생 30여 명이 지난 8월 31일, 목포역에서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의 응원을 받으며 서울, 파주에서 이루어지는 3박 4일간의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전남교육청 제공

[광주전남일보=정재춘 기자]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김성희)은 전남평화통일희망캠프 참가학생 30여 명이 지난 8월 31일, 목포역에서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의 응원을 받으며 서울, 파주에서 이루어지는 3박 4일간의 현장체험학습을 떠나기 위해 KTX에 몸을 실었다고 밝혔다.

‘교육감과의 설렘 토크(TALK)’ 라는 이름으로 이른 아침에 치러진 이번 행사에 참가학생들은 대한민국의 항구적인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의 울림’이라는 모둠북 퍼포먼스를 첫 순서로 막을 열었다.

이어진 ‘학생 대표 다짐’에서 정유진(영광여중, 3년) 학생은 “통일의 주역이 되겠다는 사명감으로 참가했다”며, “근현대사의 갈등과 대립뿐 아니라 미래의 평화와 희망을 배워 장차 통일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학생대표의 다짐에서 청소년의 패기와 대한민국의 밝은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많이 보고 듣고 공감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충분히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평화통일희망캠프 3기 학생들은 지난 8월 30일에 여순10‧19 사건 관련 역사유적지를 답사하고, 이후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는 독일대사관, 외교부, 통일부, 임진각평화누리공원,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도라산평화공원 등을 돌아보며 국제 관계와 외교역량, 분단의 아픔과 평화와 인권의 가치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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