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미래교육재단, 마을역사현장 탐방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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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미래교육재단, 마을역사현장 탐방 프로그램 진행
  • 임천식 기자
  • 승인 2022.10.12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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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역사탐방 수업 함께 떠나요'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7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곡성군 죽곡면 태안사의 여러 유물과 충혼탑 등을 탐방했다./곡성군미래교육재단 제공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7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곡성군 죽곡면 태안사의 여러 유물과 충혼탑 등을 탐방했다./곡성군미래교육재단 제공

[광주전남일보=임천식 기자] 지난 10월 7일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서는 곡성중앙초등학교 5학년 초등학생 대상으로 마을역사강사와 함께 마을역사현장탐방을 다녀왔다.

70여 명의 학생과 마을역사강사 6명은 함께 곡성군 죽곡면 태안사의 여러 유물과 충혼탑 등을 탐방했다. 태안사의 능파각, 충혼탑, 적인선사탑 등 마을 문화재와 유물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상반기 알·재·곡(알고보면 재미있는 곡성역사)마을역사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마을역사강사와 함께 진행됐다. 마을역사 강사들이 모여 수업자료를 함께 준비해 초등학교 5학년 사회과 역사단원과 연계된 마을역사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답사를 진행한 김경숙 마을역사강사는 “마을의 아이들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의 역사를 알고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참여하게 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고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마을의 역사적 가치가 지역의 후손이며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에게 공유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를 통해 배웠던 역사 내용을 마을역사강사분들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셔서 역사를 즐겁게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이렇게 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져 마을역사에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 아울러 삶과 앎이 함께하는 마을배움터에서 아이들이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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