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 '2023. 학교(급)교육과정 수립 위한 교육과정 연찬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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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 '2023. 학교(급)교육과정 수립 위한 교육과정 연찬회' 실시
  • 정재춘 기자
  • 승인 2022.12.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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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 증진을 위한 연구와 나눔의 시간 가져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2023. 학교(급)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교육과정 자율화 역량 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곡성교육지원청 제공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2023. 학교(급)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교육과정 자율화 역량 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곡성교육지원청 제공

[광주전남일보=정재춘 기자]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2023. 학교(급)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교육과정 자율화 역량 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자율성 확대에 따른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초․중학교 30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찬회는 올 한 해 교육과정을 반성하는 실행 연수를 통해 지역에서 실시되었던 다양한 교육활동들이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함께 되돌아보며 내년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늦은 밤까지 진행된 교육과정 토크 콘서트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과 지역 교육활동 사례를 소개하고 선 후배간의 경험과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과정 토크 콘서트의 패널로 참여한 옥과초등학교 방 모 선생님은“오랜만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고 선배교사의 사례를 들으며 교사가 곧 교육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사의 성장과 수업의 변화가 결국은 교육을 변화시킬 수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연찬회가 앞으로 우리 지역 아이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깊이 있게 연구하는 교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다음 날은 초등과 중등교사가 분반으로 진행되어 교사 교육과정 설계의 원리와 진로 연계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고교학점제의 이해에 대해 현장 교사들의 열정 가득한 강의가 이어졌다.

연찬회에 참여한 최 모 선생님은 “교육과정 설계는 혼자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생각한다.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내년에도 이처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와 소통의 장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수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교육과정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지역과 학교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그러기 위해 관내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경험을 나누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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