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행복콜센터’ 통해 도배·장판 교체 등 돌봄 어르신 댁 3가구 지원
[광주전남일보=정재춘 기자] 농협 곡성군지부(지부장 이성재)와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은 19일 곡성군 석곡면과 목사동면에 거주하는 관내 돌봄 어르신 댁 3곳을 찾아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생활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이날 사업은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 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에 지원을 요청하여 이루어졌으며, ‘NH농촌현장봉사단’은 현장실사를 거쳐, 농협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해 고충을 해결했다.
지원을 받게 된 목사동면 조연애 어르신은 “평소 생활이 불편한데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돌봄 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이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해소, 긴급출동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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