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운수대통쌀' 유럽 첫 수출로 두마리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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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운수대통쌀' 유럽 첫 수출로 두마리 토끼 잡았다
  • 정회민 기자
  • 승인 2023.01.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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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홍보 효과로 이어져 유럽 관광객도 유치 기대
경기무역공사, 현재 유통업체와 계약체결 체코와 네덜란드로 60톤 수출
담양군이 지난 6일 담양군 운수대통쌀 60톤을 유럽 최초로 체코와 네덜란드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담양군 제공
담양군이 지난 6일 담양군 운수대통쌀 60톤을 유럽 최초로 체코와 네덜란드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담양군 제공

[광주전남일보=정회민 기자] 전남 담양군의 ‘운수대통쌀’이 유럽으로 첫 수출길에 올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홍보로 이어져 계묘년 토끼해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쾌거를 거뒀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6일 담양에서 생산되는 운수대통쌀 60톤을 유럽 최초로 네덜란드와 체코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경기무역공사(대표 박동규), 현지 유통업체인 리브라더스(Rhee Bros.lnc)와 계약을 맺어 성사됐다.

담양군은 지난 3년 간(2018~2020) 미주지역으로 39톤의 쌀을 수출하는 등 판로 확장에 힘써 왔으며, 지난해 총사업비 105억 원을 투입해 통합 RPC를 준공하며 철저한 품질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여기에 지속적인 쌀 품종 개선과 지역 농가의 노력이 어우러져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품질을 확보, 유럽지역까지 판로를 확대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는 쌀가격 안정과 농민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청정한 환경을 가진 담양에서 생산되는 운수대통쌀의 이번 수출을 계기로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소득의 향상을 위해 신규 판로 확보와 소비 촉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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