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전남 바이오 인력양성 협의체’ 구성 협약식 개최
상태바
화순군, ‘전남 바이오 인력양성 협의체’ 구성 협약식 개최
  • 김안복 기자
  • 승인 2023.02.22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HO 인력양성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본격 추진
화순백신산업특구 기관․기업과 협업해 바이오 인력양성 적극 추진
22일 생물의약연구센터에서 WHO 인력양성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한 전남 바이오 인력양성 협의체 협약식에서 협약서에 구복규 화순군수가 서명하고 있다./화순군 제공
22일 생물의약연구센터에서 WHO 인력양성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한 전남 바이오 인력양성 협의체 협약식에서 협약서에 구복규 화순군수가 서명하고 있다./화순군 제공
22일 생물의약연구센터에서 WHO 인력양성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한 전남 바이오 인력양성 협의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화순군 제공
22일 생물의약연구센터에서 WHO 인력양성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한 전남 바이오 인력양성 협의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화순군 제공
화순군 생물산업단지 전경/화순군 제공
화순군 생물산업단지 전경/화순군 제공

[광주전남일보=김안복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월 22일 생물의약연구센터에서 WHO인력양성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유치를 위한 '전남 바이오 인력양성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순군과 전라남도,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미생물실증지원센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GC녹십자 화순공장,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등 화순 백신산업특구 내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유치 및 지역 바이오 인력양성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WHO 인력양성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협력 ▲바이오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조 ▲교육 ․ 실습 인프라 공동 이용과 정주 여건 개선 지원 등이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으로 나타난 국가 간 백신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2월 WHO가 한국을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인력양성 국가로 지정한 후,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인력양성 사업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개발도상국 등 연간 2천명의 국내․외 바이오 인력 양성을 위한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정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며,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공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15개 지원기관과 33개 바이오기업 등 백신인프라가 집적된 전국 유일의 백신산업특구로서 연구개발 단계부터 (전)임상, 인증, 제품화 단계까지 백신 전주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화순군은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화순 백신산업특구 내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바이오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인력을 공급하는 것이 필수라는 점을 인식하여, 지난해부터 바이오 인력양성과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한 관계 기관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의체 구성으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한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지역의 강점을 살린 바이오․의약품 인력양성시스템을 구축해 광주․전남 바이오 기업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는 데에 공동 참여할 전망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유치는 세계의 우수한 바이오 인력을 양성하는 메카로서, 화순의 미래 먹거리산업의 초석이 될 것이며, 향후 화순 백신산업특구 내에 우수 인력을 우선 확보하고 인구소멸에 대응하는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협약 체결은 화순 백신산업특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바이오 중심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유치할 수 있도록 많은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화순군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유치를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한층 더 견고히 하고자 28일 전라남도, 다국적 글로벌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맺을 계획이며,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등 첨단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