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상복 터졌네' 경영대상. 행정평가 우수기관 등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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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상복 터졌네' 경영대상. 행정평가 우수기관 등 겹경사
  • 정재춘 기자
  • 승인 2023.02.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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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데이터 기반 행정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민선 8기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 경영 성과 결실
곡성군청 전경
곡성군청 전경

[광주전남일보=정재춘 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제14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광남일보에서 주최하는 지방자치경영대상은 광주․전남 27개 시군구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행정서비스, 창의·혁신,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활성화, 안전·환경, 인적자원 육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지역민의 삶의 질과 지역 경쟁력을 향상시킨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곡성군은 민선8기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목표로 각 분야별 특화된 시책들을 펼치고 있다.

행정서비스 부문에서는 권역별 특성에 맞는 지역별 균형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주민중심의 능동적 행정서비스를 확대해‘2022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시군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창의․혁신 부문에서는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정책 방향성을 확립하고, 소멸위기 극복과 상생발전을 위해 관내 기관․단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변화하는 행정에 대한 적극적 대응으로 민선8기 행복공약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관광 부문에서는 곡성 3대 축제인 곡성세계장미축제, 아이스크림 페스티벌, 심청어린이대축제가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주도 참여형 뚝방마켓 운영과 곡성5미(味) & 디저트5미(味) 선정, 시티투어버스 타고 곡성 구석구석 낭만여행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였다.

보건․복지 부문에서는 계층별 소외없는 촘촘한 복지 실현에 앞장섰다. 전국 최초로 원스톱 맞춤형 공공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국가유공자 참전․국가보훈수당 확대, 아이돌봄 지원사업 추진, 반다비체육센터 설립,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경제활성화 및 인적자원 육성 부문에서는 전 군민 1인당 20만 원의 행복지원금 지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전국 최초 민관학 연합형 교육기관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을 운영해 곡성형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역량있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힘썼다.

이상철 군수는 “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을 받게 된 것은 곡성군민 모두와 애써주신 공직자 여러분 덕분이다. 올해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군정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 곡성군이 지난 24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데이터 기반 행정은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해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활용함으로써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수행하는 행정이다. 행정안전부는 데이터를 정책개선에 반영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의 조기 정착을 위해 실태 점검을 하고 있다.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민간 전문가를 점검단으로 구성하여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곡성군은 주요 평가지표인 ▲ 데이터기반행정 거버넌스 ▲ 공동활용 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 활용 ▲ 활용역량 강화 등 4개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데이터 기반 행정 거버넌스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곡성군은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문화 조성을 위해 부단체장 주재 추진상황 보고회와 홍보 캠페인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이 지역사회 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정보공개 청구와 관련된 데이터 분석 및 적용 사례도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았다. 실제로 곡성군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청구 빈도가 높은 정보를 사전정보 목록에 추가해 주민들에게 주요 관심 정보를 사전에 제공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효과적이고 신뢰 받는 공공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고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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