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2년산 벼 출하 농가 대상 포대당 3천원 장려금 지급
상태바
영암군, 2022년산 벼 출하 농가 대상 포대당 3천원 장려금 지급
  • 정은희 기자
  • 승인 2023.04.20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7일 우승희 영암군수가 공공비축비 수매현장을 방문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영암군 제공
지난해 11월 7일 우승희 영암군수가 공공비축비 수매현장을 방문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영암군 제공
우승희 영암군수가 지난해 11월22일 삼호 서창 공공비축비 수매현장을 방문했다./영암군 제공
우승희 영암군수가 지난해 11월22일 삼호 서창 공공비축비 수매현장을 방문했다./영암군 제공
영암군 공공비축미 수매 현장/영암군 제공
영암군 공공비축미 수매 현장/영암군 제공

[광주전남일보=정은희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쌀가격과 농가소득의 안정을 위해 관내 RPC와 도정공장, 지역농협에 2022년산 벼를 출하한 농가를 대상으로 포대당 3,000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군은 수확기 벼 가격이 전년 대비 22.5%까지 급격하게 하락함에 따라 농업 관련단체 및 지역농협장과의 긴급 간담회를 열고, 2022년산 벼에 대한 출하 장려금 지원을 골자로 하는 '벼 가격안정화 대책'을 발표, 농가 불안심리 확산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수확기 벼 가격 안정의 전환점을 가져온 바 있다.

장려금 지원을 위해 군은 올해 군비예산 39억원을 확보, 1차로 3,831농가, 119만 3천 포에 대한 사업분을 확정하고 지금까지 35억 8천만원을 지급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사업량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을 거쳐 4월중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와 생활 소비패턴의 변화로 지속적인 쌀소비량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농지여건 개선과 농업기술 향상에 따른 높은 기계화율로 벼 생산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전략작물 직불제 시행 등을 적극 활용하여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에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벼 가격 안정화에 힘을 보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