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관내 9개 유관기관과 안전관리위원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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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관내 9개 유관기관과 안전관리위원회의 개최
  • 정재춘 기자
  • 승인 2023.04.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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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박람회와 곡성세계장미축제 안전 관련 논의
곡성군이 지난 21일 이상철 군수 주재로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곡성군 제공
곡성군이 지난 21일 이상철 군수 주재로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곡성군 제공

[광주전남일보=정재춘 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21일 ‘곡성군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위원회는 곡성경찰서, 담양소방서, 곡성교육지원청 등 지역 내 9개 유관기관과 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2023년 꿈놀자 학교 진로박람회 안전관리계획 심의와 다음달 20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제13회 곡성 세계장미축제 안전 개최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안전관리위원회에서는 행사 계획의 적정성,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조치 계획, 행사장 질서유지 등 안전관리대책 전반에 대해 꼼꼼히 확인했다. 관계기관별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통해 축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2023년 곡성꿈놀자 진로박람회는 1일 최대 4,000명의 참여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곡성경찰서와 협조해 사고 발생 시 사전 피난 유도 및 현장 사고 수습 등에 대해 현장에서 안전 점검이 실시됐다.

또한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4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행사장 시설 안전관리 및 종합상황실 운영 등의 비상대책 운영을 논의하며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아울러 오는 6월 16일까지 추진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과 집중안전점검시설물에 대한 보고도 함께 이뤄졌다. 올해 집중안전점검대상인 출렁다리, 전통시장, 수상레저시시설, 농어촌 민박 등 총 58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이 시행된다.

민간 전문가 의무 참여, 안전점검 책임제 및 주민 신청제가 도입된 만큼 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보수·보강 및 정밀 안전점검 등 후속조치가 이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각 분야별 안전관리대책 추진과 함께 행사 운영요원 안전교육 등을 철저히 실시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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