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창업과 성장 위한 ‘강진군소상공인지원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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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창업과 성장 위한 ‘강진군소상공인지원센터’ 개설
  • 정은희 기자
  • 승인 2023.07.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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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 “지역의 실핏줄, 소상공인 살린다!”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광주전남일보=정은희 기자] 강진군은 소상공인들의 창업과 성장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일,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소상공인의 생존과 지역의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운영되며, 누구나 쉽게 접근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강진군청 인구정책과 소상공인팀에서 운영한다.

현재 군에는 5,900여 개의 소상공인 업체가 등록돼 있으며, 이 가운데, 외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생계형 업종이 대부분으로, 군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성장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왔다.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센터장, 사무국장, 전문요원, 소상공인지원팀과 함께 원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센터장은 군청 인구정책과장이 겸임하고 다른 인력들은 전문가를 채용해 운영될 예정이다.

앞으로 지원센터는 군 소상공인 연합회, 중앙로 상가연합회, 강진읍시장협의회 등과 밀착해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욕구와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신용보증재단 융자 안내, 건축 관련 상담, 상표 등록 및 특허 신청, 마케팅과 홍보 업무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총괄적으로 맡게 된다.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소상공인들의 상황과 여건에 따라, 창업, 성장, 안정, 특화 등 4단계로 나누어 지원한다.

창업 단계에서는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을 위한 원스톱 종합 안내와 신용보증재단의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등을 지원하고, 성장 단계에서는 소상공인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식탁 및 간판 정비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도우며, 공공배달 앱을 활성화해, 배달비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화폐와 온누리 상품권을 축제와 연계한 할인행사도 추진한다.

안정 단계에서는 소상공인들의 안전을 위해 점포 전기안전 점검 지원 및 보험료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화 단계에서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내돈내산 SNS) 등의 사업을 추진해 상공인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세무 행정, 마케팅을 통해 최대한 지원하고, 앞으로 강진군 3대 물놀이장 개장 (7.22.~8.20), 제1회 강진하맥축제(8.31.~9.2), 제8회 강진만춤추는갈대축제(10.13.~10.22)에서도 강진군 소상공인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소상공인 살리기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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