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장흥군 ‘천관산 도립공원 H·U·G벨트 조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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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장흥군 ‘천관산 도립공원 H·U·G벨트 조성’ 업무협약 체결
  • 박미선 기자
  • 승인 2023.08.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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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 도립공원 중심 ‘역사·문화·자연 활용한 관광거점’ 예고
김성 군수 “지역자원 특성 살린 관광인프라 확보에 총력”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1일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 천관산 도립공원 H·U·G 벨트 조성’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장흥군 제공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1일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 천관산 도립공원 H·U·G 벨트 조성’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장흥군 제공

[광주전남일보=박미선 기자]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1일 ‘장흥 천관산 도립공원 H·U·G 벨트 조성’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흥군에 위치한 천관산 도립공원의 관광개발과 지역브랜드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필요에 따라 진행됐다.

‘장흥 천관산 도립공원 H·U·G 벨트’은 ‘역사(History), 차별화된 문화(Unique), 자연(Green)’을 활용한 관광거점화 프로젝트다.

전라남도와 장흥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U·G 벨트 조성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제도적 지원 사항에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토지 매입비를 별도로 한 500억 원의 사업비는 양 기관이 나누어 부담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장흥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어머니 테마공원의 조성과 이를 통한 천관산 도립공원 일대의 관광 활성화를 약속했다.

어머니 테마공원은 시대별 어머니 전시·체험관, 세계 어머니 조각공원 조성 등을 주요 추진사항으로 하고 있다.

시대별 어머니 테마 전시·체험관은 시대 흐름에 따른 다양한 어머니 상을 전시하고, 가장현실,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해 이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세계 어머니 조각공원은 공예태후(한국), 조세핀베이커(미국) 등 국가 별 어머니 조형물이 설치된다.

야외 예술공원은 어머니의 삶과 사랑을 재현한 야외 예술공원과 식물정원으로 구성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천관산 도립공원 H·U·G 벨트은 도와 군의 대표적인 지역활성화 모델이 될 것”이라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과 연계해 전남 관광발전에 중요한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호남권 5대 명산 관광활성화, 지역경제 활성와, 인구 늘리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자연, 역사, 문화 등 지역자원의 특성을 살린 관광인프라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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