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정회민 기자]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 이하 공단)은 지난 18일, 2023년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관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도서 및 도서 용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민간·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참여하여 지역단위의 협업체계를 구성·운영하는 협업 플랫폼이다.

공단은 올해 실행 의제로 발굴된 15개 의제 중 하나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같이 더하고 가치 나누는 공공기관 공동활동 고도화’에 참여하여 청소년을 위한 기관별 도서관 책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여수시 관내 쉼터 등에 거주하는 청소년 및 아동을 대상으로 도서와 도서용품을 기부하여 문화 콘텐츠 보급 및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것이다.

이번 기부식은 여수시도시관리공단,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주최로 여수 YWCA에서 진행됐으며, 여수 남자‧여자 단기 청소년 쉼터, 동백원이 함께했다. 세 곳의 시설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내 도서관의 유휴도서 230여 권과 공단의 도서용품 등이 기부됐다.

이날 기부식에 참여한 공단 김유화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다양한 현안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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