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벼 병해충 혹명나방 확산 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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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벼 병해충 혹명나방 확산 대책 마련 시급
  • 김창욱 기자
  • 승인 2023.08.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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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 병해충 예찰을 통한 적기에 적용약제 방제 당부
벼 병해충 혹명나방 피해 지역/함평군 제공
벼 병해충 혹명나방 피해 지역/함평군 제공
혹명나방 유충/함평군 제공
혹명나방 유충/함평군 제공
혹명나방 성충/함평군 제공
혹명나방 성충/함평군 제공

[광주전남일보=김창욱 기자]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고온 건조한 기상으로 벼 병해충 발생이 확산되고 있어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지난 긴 장마 이후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혹명나방과 멸구류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래해충인 혹명나방은 6월 하순~7월 중하순에 비래하여 3화기를 경과하며 1화기 최성기는 7월 하순~8월 상순, 2화기는 9월 상순~중순, 3화기는 10월 상중순으로 특히 1‧2화기 피해가 가장 많다.

올해는 혹명나방 발생 시기가 빠른 만큼 방제 적기를 놓친 논은 7일 간격으로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관내 논 재배지역 4,600ha에 34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제 대행비를 지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혹명나방 발생 면적이 전년 대비 3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해 관내 대부분 논에 피해를 주고 있어 적기에 적용약제 살포가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예찰 강화와 방제 대행비 지원 등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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