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건축학부, 제12회 파빌리온 기획전시에 작품 ‘Re us Earth’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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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건축학부, 제12회 파빌리온 기획전시에 작품 ‘Re us Earth’ 출품
  • 박미선 기자
  • 승인 2023.08.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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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광화문 광장에 전시
전남대 건축학부 학생들이 제12회 파빌리온 기획전시에 작품 ‘Re us Earth’를 광화문광장에 전시했다./전남대 제공
전남대 건축학부 학생들이 제12회 파빌리온 기획전시에 작품 ‘Re us Earth’를 광화문광장에 전시했다./전남대 제공
전남대 건축학부 학생들이 광화문광장에 전시한 작품 앞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전남대 제공
전남대 건축학부 학생들이 광화문광장에 전시한 작품 앞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전남대 제공

[광주전남일보=박미선 기자]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공동 작품이 광화문 광장에서 전시되고 있다.

전남대 건축학부 학생들은 대학생건축과연합회(UAUS) 주관으로 8월 26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제12회 파빌리온 기획전시에 작품 ‘Re us Earth’를 출품했다.

종이를 주재료로 한 이 작품은 재료 순환의 과정 자체가 전시의 일부가 되도록 기획됐다. 파빌리온의 외피를 구성하는 한지와 재생용지는 대기의 습기 및 빗물에 용해된 후 최종적으로 모듈화된 철망에 모여 다시 재생용지와 식물의 배지로 재사용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남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등 모두 24개 대학 400여 명의 건축학도가 참여했다. 출품작은 광화문 광장과 서울시청 앞 광장에 분리 전시되고 있다. 9월 20일부터는 UAU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전시도 진행된다.

전남대 작품을 포함한 일부 작품은 11월 중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재전시될 예정이다.

올해 파빌리온 전시의 주제는 ‘Design for Deconstruction: End to And’로, 학생들은 지속 가능한 재료와 해체 방식에 대한 고민을 통해, 구조와 공법, 물리적인 해체 및 생화학적 분해 등 다양한 방식의 재사용에 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남대 학생들은 주제설명회와 교내경선, 두 차례의 디자인회의 등 준비 과정을 거쳤다. 작품제작에는 전남대 건축학부, 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 및 리가온건축사사무소 등이 후원했다.

전남대 팀은 김경식 교수(건축학부)의 지도를 받은 14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참여학생은 강민서, 김윤기, 박명훈, 이세연, 염승기, 윤세은, 윤효빈, 이연수, 이지인, 양혜림, 정지현, 조석민, 홍형륜, URUNOVA LAYLOKHON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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