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곡성군수, "군민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낮은 자세로 군민의 삶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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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곡성군수, "군민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낮은 자세로 군민의 삶 살펴"
  • 정재춘 기자
  • 승인 2023.12.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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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군정 주요 성과 발표...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도내 최고액 202억원 확보
생활인구 창출, 청년기반, 일자리, 정주여건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 시도
이상철 곡성군수/곡성군 제공
▲이상철 곡성군수/곡성군 제공

[광주전남일보=정재춘 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혁신 원년 9대 성과’를 발표로 2023년 한해 곡성군민과 함께 숨 가쁘게 뛰어온 군정을 보고했다.

민선 8기 곡성군은 2023년 ‘군민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낮은 자세로 보다 가까이 군민의 삶을 살피다’를 구호로 시작했다. 혁신&협업, 주민편의 중심 조직개편으로 행복정책관과 유통축산과를 신설하고, OK2,3팀을 허가민원팀으로 단일화를 추진 군민 중심의 행정을 선도하는 기초를 마련했다.

이상철 곡성군수가 주민들과의 소통 창구 '마을 한바퀴'를 백곡마을회관에서 진행하고,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곡성군 제공
▲이상철 곡성군수가 주민들과의 소통 창구 '마을 한바퀴'를 백곡마을회관에서 진행하고,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곡성군 제공

주민 감동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마을 한바퀴’란 주제로 소통 행정을 첫 시행했고,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행복정책의 첫걸음으로 ‘행복실현 지방정부협의회’도 가입했다.

군민과의 소통행정을 최우선으로 군정 운영 방향의 기틀를 잡은 군은 먼저 찾아가는 곡성군 일하잡(job)버스 운영을 첫 시행했고, 군민과의 대화도 4년만에 재개해 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지역 농가와 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을 지난 9월 개점했다.

지역사회는 2023년 곡성군정을 두고 ‘혁신 곡성 원년 더 큰 곡성군 도약의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곡성군은 이를 뒷받침 할 성과를 9가지로 정리해 설명했다.

곡성군청 전경/곡성군 제공
▲곡성군청 전경/곡성군 제공

▲ 첫째, 소멸위기 극복 미래 발전기반을 마련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전남 1위(전국 5위) 등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도내 최고액 202억원을 확보해 군 최고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5개 사업에 생활인구 창출, 청년기반, 일자리, 정주여건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해 지방소멸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열악한 군 재정을 충당하고, 곡성향우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초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공감대을 형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에 고향사랑기부 민간 거버넌스 ‘곡성사랑응원단’ 구축(5,789명)하고, 고향사랑기부 참여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추진했다.

이같은 결과로 고향사랑기부 금액 목표액 대비 93.5%(‘23. 12. 7. 기준)로 기부인원 1,422명, 기부건수 1,456건, 모금액 2.8억원(목표액 3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지정기부 프로젝트를 추진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을 통해 소아과 전문의 곡성 방문진료, 인근 도시지역 소아청소년과 사전예약, 반값 진찰비 등을 지원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 개점(‘23. 9. 5.) 회원수 4,728명, 방문자 수 63,480명, 매출액 181백만원(’23. 12. 7.)을 기록했다.

군은 지속가능한 곡성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곡성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생활인구 확대 지원시책, 문화·관광·체육시설 등 지원, 노후·유휴시설의 활용범위와 절차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곡성군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도 제정했다. 외국인 주민에 대한 지원대상, 지원의 범위, 군수의 책무 등을 담았다.

▲ 둘째, 청년이 찾아오는 행복시책을 확대했다.

군은 생활밀착형 청년 정착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청년댁 5개소 및 셰어하우스 5개소를 운영해 현재 13명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군은 청년 월세 지원사업도 추진해 20명에 6,220천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곡성군 청년센터 프로그램 운영, 곡성 출신 청년 정착금 지원사업, 청년 창업인큐베이팅 청년공유사무실(비빌언덕25) 구축, 1차 공유사무실에 3개 업체가 입주해 운영되고 있다.

군은 미래 청년농업인에 대한 지원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농지임차료 지원을 현행 70%지원(연 2백만원 한도) → 임차료 90%지원(연 3백만원 한도)으로 확대해 30농가에 55백만원을 지원했다.

자율공모 지원사업 보조비율도 상향(50% → 80%) 확대해 3농가에 120백만원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영농정착금 지원, 농업기계 확대 지원, 다목적 소형농업기계 지원, 청년농업인 농업기계 지원, 건설기계 자격증 교육비 지원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일하기 좋은 곡성군을 조성하기 위해 ‘곡성군 일자리 기본계획’ 수립하고, 지역특색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곡성군 일하잡(JOB)센터 운영, 구인신청 (206건), 구직신청 (950건), 채용알선 (300명), 채용연계 (157명)의 성과를 거뒀다.

찾아가는 일하잡(JOB)버스 11회 운영 596명이 참여해 취업메이크업, 취업지원 컨설팅, 일자리 상담, 직업심리검사 등을 제공했다.

군의 이같은 운영으로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 평가’서 S등급 달성을 달성한는 쾌거를 거뒀다.

▲셋째, 군민 체감형 행복시책을 강화했다.

전 군민 일상회복 행복지원금 1인당 20만원, 26,589명을 대상으로 5,318백만원 지급했다. 이상철 곡성군수의 공약 1호인 행복지원금을 지원함으로서 군민 행복의 체감률을 높혔다.

청소년 문화바우처 사업에도 만 13~18세 대상, 1,205명에게 20만원을 지급하고, 곡성읍권 어르신 건강증진센터 개소해 고령화와 농촌노동에 따른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과 생활요가, 그룹순환운동 등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장려지원금도 2배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첫째아 100만원 → 300만원, 둘째아 200만원→ 400만원 상향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출생아 수가 : (’20)68명 → (’21)44명 → (’22)44명 → (’23) 59명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군은 ‘전남 최초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연간 1인당 최대 5만원 이내 치과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7개소 치과와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460명에 7,300천원을 지원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수도요금 인상도 유예하기로 했다. 상수도요금 현실화율 39.7%(전남 평균 60.5%)임에도 가계부담을 완화하고자 수도요금 인상 유예했다.

군은 수요자 중심 민원 편의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건축·개발·환경·태양광·농지 등을 원스톱 복합민원(인허가)으로 처리한다. 군은 OK민원 2,3팀 →허가민원팀으로 단일화해 민원처리 단축률(’20)68.9%→(’23) 69.4%로 상향했다.

군은 매주 목요일 야간 민원실을 운영(20시까지)하고 있다. 여권발급, 제증명 발급, 진정·고충민원, 일반민원 등을 접수한다. 군민 편의를 위한 무인민원 발급기도 설치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신설된 곡성군 행복정책관실/곡성군 제공
올해 신설된 곡성군 행복정책관실/곡성군 제공

▲넷째, 혁신‧창의행정, 감동행정을 추진한다.

군은 ‘군민이 그리는 행복 곡성‘ 슬로건으로 군민 맞춤 행복지원을 위한 군수직속 ‘행복정책관’을 신설했다.

민선 8기 핵심사업 추진과 곡성형 행복정책을 개발하는 부서로 군민과 지역공동체가 주체적으로 행복을 찾고 행정이 군민과 지역공동체의 행복을 실현한다는 행복정책 방향을 담았다.

군은 지난 2월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고, 행복 정책 추진 지자체와 정책을 연대하기로 했다.

군은 ‘군민 행복 증진 조례’ 제정하고,’맞춤형 행복지표‘로 직업별, 성별, 연령별 다양한 계층 심층인터뷰(200명), 원탁토론회(100명) 통해 지표를 개발했다.

군은 곡성형 협업시스템 구축도 본격화해 민선8기 협업행정 종합계획 수립 및 2023년 10대 협업과제를 선정했다.

10대 과제는 다음과 같다. ① 지방소멸대응 전방위 협업시스템 가동 ② 곡성형 군민성장 교육돌봄 체제 구축 ③ 곡성형 협업 아카이빙 플랫폼 구축 ④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⑤ 외국인 주민 지원정책 추진 ⑥ 지속적 학령인구 유입을 위한 곡성유학 학대 ⑦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 ⑧ 빼기개발을 통한 섬진(보성)강변 공원화 사업 ⑨곡성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⑩ 지역사랑 상품권 카드형 도입을 통한 주민편의 도모 등이다.

군은 ’군민과 더 가까이, 감동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민선8기 공감·소통행정 플랫폼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한바퀴’을 운영, 주민의 일상생활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애로·건의사항 청취하는 공감‧소통행정 실현하고 있다. 현재까지 11개 읍면 58개 마을을 방문, 건의사항 240건을 수렴했다.

군은 ‘2023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민소통과 공감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 정책제안 및 건의사항 266건을 수렴했다.

이밖에 ‘2023 도민과의 대화’ 와 4년만에 개최된 ‘제43회 군민의 날’을 통해 전 군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곡성장미공원 전경/곡성군 제공
▲곡성장미공원 전경/곡성군 제공

▲다섯째, 곡성다움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로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군은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관광과 숙박 등을 연계해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머물다 가는 관광 콘텐츠를 조성했다.

먼저 곡성 대표관광지인 섬진강기차마을에 새로운 랜드마크 ‘기차플랫폼’을 조성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원스톱 투어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차마을, 곡성읍 시가지, 동화정원, 뚝방마켓, 동악산 일대를 하나의 클러스터로 형성했다.

또한 기존 장미정원을 2배 확장(40,000㎡ → 75,000㎡)해 ‘세계에서 온 선물’ 이라는 주제로 시대적 배경에 따라 중국,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프랑스, 영국 등 세계정원을 조성했다.

섬진강기차마을과 함께 가족단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어린이 콘텐츠도 강화했다.

치치뿌뿌 놀이터, 요술랜드 시설을 개선하고, 섬진강기차마을 달달프로그램을 운영해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 2023년 상반기 ‘이달의 추천 관광지’ 선정되는 등 관광 1번지로의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에다 섬진강·대황강변 생태·체험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카약 체험장, 편의공간, 이색 산책로, 쉼터, 생태힐링공원, 야간다리경관, 가정역, 침곡역, 송정역 등에 특화 콘텐츠를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

군은 탄소중립, 생태관광 활성화 기반도 조성했다. 동악산 생태축(서식지)을 복원해 습지, 관찰로, 황톳길, 생태숲 등 조성했다.

군은 지역 대표축제인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제23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2023기차마을 아이스페스티벌 등 3대 축제를 성공 개최함으로써 각각 10억원, 1억5천만원, 2천만원의 입장 수익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톡톡히 했다.

▲여섯째, 공감과 참여로 더불어 성장하는 즐거운 교육도시 조성

곡성군이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각종 시설과 교육돌봄 플랫폼 구축, 민관학 협력체계 돌봄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조성했다.

군은 어린이가 직접 기획부터 설계, 감리 등 전 과정 참여하는 꿈놀자 놀이터 ‘신기방기’를 개장해 호평을 받았다.

제2, 3호 꿈놀자놀이터 협업으로 협업 특교세와 전라남도교육청 보조사업비, 국민정책디자인 특교세 등 총 930백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민‧관‧학 협력체계을 구축해 곡성형 ‘온마을 함께 키움’ 교육돌봄 플랫폼도 구축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이밖에도 ‘자연속 창의교육 곡성꿈놀자학교’, 가족공감 숲.생태 프로그램, 제1회 곡성꿈놀자학교 진로박람회 개최, 곡성형 진로‧진학 시스템 체계화, 중등 애니어그램 진로탐색 캠프 운영, 중등 학습코칭캠프 17명, 고등 학습코칭 집단상담 8명, 초‧중등 찾아가는 진로수업 운영, 곡성형 진로‧진학시스템 구축 및 운영(진로체험), 안성맞춤 전환기 집중학년제 운영, 찾아가는 진학상담 등도 운영중이다.

군은 또한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예술적인 창작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곡성군립 청소년 관현악단과, 글로벌 예술교육 ‘예술로 이중언어 캠프’, 진로연계 청소년 참여연극 예술교육, 청소년 자기주도 성장 ‘일취월장’, 곡성군청소년축제 Hi-Teen Festival도 운영하고 있다.

▲일곱째, 고부가가치 미래농업을 위한 체계 구축했다.

군은 지역특산물 활용, 치유농업 등 지역특화사업 개발을 통한 미래농업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민간 액션그룹 조직화 및 법인을 설립하고, 디톡스테라피 거점센터 공사 추진, 가공식품 ‘테라벨리 꾸러미’ 4종 출시(캠핑, 흑돼지, 야식, 집밥)등으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본격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학영농시설 운영 시스템도 구축했다.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준공 및 공동브랜드 ’맛다곡성‘ 개발하고, 가루쌀 5종과 토란 2종 등 가공기술 표준공정도 개발했다. 또한 ‘맛다곡성’ 공동브랜드 활용 포장디자인 12종도 개발했다.

군은 지역 농·특산물 유통 판로 확대를 위해 관내·외 직거래장터를 20회 운영해 184백만원 판매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고, 온라인 기획전을 운영해 125백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군은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품평·상담회도 운영했다. 호주마켓 2개소 등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 30백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군은 스마트농업 육성 로드맵도 수립했다.

군은 ‘곡성군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방안 및 스마트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청년 인큐베이팅 허브센터 구축 계획을 수립해 임대형 스마트팜 집약 및 정주여건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1,514ha(유기 1,233, 무농약 281ha)을 확정하고, 새끼우렁이 지원, 친환경농업 녹비종자 지원, 친환경농업 재해보험을 지원한다.

군은 농번기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체계을 구축했다.

라오스(므앙타파밭군)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지원(곡성‧옥과농협), 농촌일손돕기 추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최저가격 결정 고시했다.

농축산물의 도매시장 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때 차액을 지원한다. 총12개 품목(쌀, 고추, 옥수수, 딸기, 멜론, 토란, 잎들깨, 매실, 사과, 배, 감, 한우) 등이다.

곡성 3대 대표 특산물인 백세미, 곡성토란, 곡성멜론 등을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곡성군 지역 명품 대표 쌀인 ‘백세미‘는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4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난 2022년산 백세미 완판, 미국 아마존‧호주 수출하는 등 세계적인 명품쌀로 거듭나고 있다.

곡성토란은 ’곡성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2023~2026, 30억원)

곡성토란융복합센터 구축, 체험관광 인프라 조성, 브랜드 강화로 6차 산업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힌다는 계획이다. 토란 떡류, 밀키드 등 토란가공품 및 레시피 15종도 개발했다.

곡성멜론은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2023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을 수상(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하는 등 생산, 식품가공, 유통, 관광 등까지 결합한 성공 사례로 꼽힌다.

군은 명품 멜론 안정생산를 위해 생산멜론전량 관내 출하농가 육묘 소용 비용 지원, 약정 및 공선출하량 증가 등 147농가(897동)와 약정을 체결해 지원한다.

이밖에 신소득 과수 작물인 블루베리, 체리, 신품종담감 등 육성에 나선다.

▲여덟번째, 소외없는 맞춤형 복지 추진

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빈틈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했다.

전남 최초 ’고독사 예방 스마트돌봄플러그 설치‘ 지원(40~64세 이상 1인가구)으로 가전제품 콘센트를 연결하여 전력과 조도데이터를 통해 대상자의 활동상태를 모니터링하게 됐다.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도 모니터링하고 있다.

군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도 강화하고 있다.

치매기억택시를 확대 운영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경로당 등 공동생활공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로당 개보수, 물품 지원, 공동생활시설 리모델링, 경로당 편의증진시설 설치 지원, 노후 경로당 상수도 및 보일러 배관세척사업, 독거노인을 위한 AI돌봄 반려로봇 지원,

ICT기반 모바일 헬스케어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남 최초 장애인 반다비체육센터 개관해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을 보강해 운영중이다.

보훈대상자 명예수당도 인상하고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8만원 → 10만원, 보훈명예수당 5만원 → 10만원), 5·18보훈명예수당(7만원)을 신설해 지원하고 있다.

결혼이민자들의 자립역량을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한식조리사 17명, 검정고시반(중등) 13명, 운전면허 취득 3명 등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결혼이주여성 친정보내기 사업은 ’2023년 결혼이주여성 자립역량강화 우수사례‘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경력단절여성 지원,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참여 기회 확대(곡성‧옥과권 → 석곡권 아동), 가정양육 아동 27명 생활실태 전수조사 실시, 학대예방 캠페인 추진, 난임부부 시술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단,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찾아가는 행복빨래방,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 간병비 지원, 임플란트 및 의치보철도 지원하고 있다.

▲아홉번째, 안전하고 살기좋은 환경 조성

군은 군민들이 안전하고, 좀 더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게 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에 나섰다. 사회적기업 5개 사업, 9개소에 402백만원을 지원했고, 마을기업 육성사업 행안부형 1개소에 70백만원, 사회적경제기업 일자리창출지원 4개소 20명에 256백만원,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2개소 43백만원, 사회적경제기업 시설장비 1개소 8백만원, 사회적경제기업 고도화 1개소, 25백만원 등을 지원했다.

심청상품권 232억원을 발행(‘23. 11. 기준, 심청상품권 가맹점 지류 1,140개소, 모바일 1,280개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어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꽃피는 시장인’ 프로젝트 (1,100백만원), 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육성 사업(420백만원) 등 상인역량강화, 특화상품개발, 특화공간조성, 특화관광축제 등을 지원했다.

기차당뚝방마켓을 운영해 방문객 96,548명에 판매실적 312,445천원을 올렸다.

관내 중소기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기업불편해소지원 2개소, 20백만원, 뿌리산업 선도기업 지원 2개소, 33백만원, 전남 농공단지 기업맞춤형 특화지원 4개소 40백만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 4개소 1,000백만원,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전 참가업체 1개소, 2백만원, 중소기업 물류비 17개소 33백만원 등을 지원했다.

군은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읍내 2. 4구 38세대에 도시가스를 보급하고, 오산면 가곡마을 76세대 대상 LPG배관망 구축,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주택보급 37세대 45백만원,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사업 100세대 23백만원, 서민층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보급사업 250세대 15백만원을 지원했다.

군은 군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마을방범 CCTV 전용회선망을 구축해 원격 예방점검을 주 1회 실시하는 등 군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자연재난 저감을 위한 재해예방 대책도 마련했다.

송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했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과 농어촌 도로정비 위험도로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교량보수보강 및 통행로 설치, 소하천 정0비, 산림재해 예방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군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공급체계도 구축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노후 상수관망 정비)를 통한 유수율 제고((2019년) 50.9% → (2023년) 88.5%)하고, 곡성 노후정수장 정비로 시설용량증설해 일 3,500/톤 → 4,500톤/으로 늘렸다.

또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조성으로 상수도 공급과정 실시간 수량 ‧ 수질감시 체계 구축를 완료했다.

이어 섬진강권역 지방상수도 확충사업(1단계) 송배수관로(D25~150) L=16.4km, 가운데 1단계 1차분 국도17호선 L=6.3km 추진 완료했다.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 5개 지구(침곡‧구성, 죽정‧목동, 원등‧괴소‧운교, 삼오‧산정, 용사‧평리‧두), 관로 12.3㎞도 신설했다.

곡성군은 2024년을 지난 1년 동안 가꿔온 토대 위에 혁신의 뿌리를 단단히 내리는 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창출해 청년세대 유입·정착을 유도하는 등 건강한 인구구조 형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나아가 정주여건 개선,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으로 인구유입을 활성화하는 한편, 주민 네트워크 강화로 대한민국 서남권 행복 선도도시로 도약하기로 했다.

이상철 곡성군수/곡성군 제공
이상철 곡성군수/곡성군 제공

한편 이상철 곡성군수는 시사매거진에서 주최한 ‘2023 희망한국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공공부문 ‘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이상철 군수는 차별화된 청년 시책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미래 전략사업을 추진하는 등 혁신적인 군정 활동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청년 농지 임차료 지원과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청년센터 및 일하잡 버스 운영, 청년 월세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 청년 행복 시책이 특히 돋보였다.

또한 농촌융복합산업의 육성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시도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팜과 첨단 영농단지를 조성하는 등 미래 전략사업을 실현하고 있다.

이상철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며 “의미 있는 상을 받은 만큼 군정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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