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칠량영농조합법인, 친환경 쌀 전문도정시설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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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칠량영농조합법인, 친환경 쌀 전문도정시설 본격 가동
  • 박미선 기자
  • 승인 2018.12.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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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량영농조합법인 친환경 전문도정시설 준공식 개최
▲ 칠량영농조합법인 친환경 전문도정시설 준공식 개최
[광주전남일보] 강진군은 지난 22일에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를 비롯한 군의원들과, 농협관계자, 농업인단체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량영농조합법인 친환경 전문도정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는 전라남도가 주관한 2018년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구축사업을 유치, 3억 원을 지원한 친환경 쌀 도정시설 및 저온저장시설 설치사업의 결과로 이날 새롭게 가동되는 도정시설은 지역농가가 단순 기존 원료 벼로 출하하던 방식에서 직접 생산에서 가공·유통까지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전환시키는 것은 물론 생산된 부산물을 퇴비 원료로 활용하는 자연친환경 순환농업을 실현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친환경농산물의 원료곡을 일반창고에서 고온기에 장기간 보관 시 해충 등 품질저하의 문제점이 있었으나 저온저장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연중 고품질 쌀의 신선도를 유지하여 강진쌀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축사를 통해 “강진군 농업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친환경농업의 확대 및 생산, 가공,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조건이다. 이러한 최첨단 친환경 벼 도정공장이 칠량면에 신축된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젊은 사람들로 구성된 칠량영농조합법인이 갈수록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효자법인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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