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2019년 올해의 음식 ‘광주주먹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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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019년 올해의 음식 ‘광주주먹밥’ 선정
  • 정재춘 기자
  • 승인 2019.05.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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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기자회견 열고 “광주 대표 음식 선정은 글로벌화에 맞춰 계획”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대표음식 선정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광주전남일보] 광주광역시는 2019년 올해의 음식으로 ‘광주주먹밥’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13일 광주대표음식 선저위원회는 100인 토론단의 선택 결과와 시민 의견을 종합해 광주대표음식으로 광주한식, 광주오리탕, 광주주먹밥, 광주상추튀김, 광주육전, 무등산보리밥, 광주송정떡갈비 등 7개 음식을 선정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가 올해의 음식으로 ‘광주주먹밥’을 선정한 배경에는 광주민주화운동 제39주년을 기념해 광주주먹밥이 갖는 광주공동체 정신의 숭고한 가치를 공유하여 전 국민 누구나 줄겨 먹을 수 있는 상품으로 개발하여 집중, 육성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0일 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대표음식을 브랜드화 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맛깔스런 음식이 미향 광주의 자랑이고, 경쟁력이지만 그동안 ‘광주’하면 떠오르는 마땅한 대표음식이 없었다”며 “맛의 도시 광주의 자부심을 되찾기 위해 광주 대표음식선정을 추진해 왔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시장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시민이 중심이 된 ‘광주대표음식 선정위원회’을 구성하고, 100인 시민토론단 등 다층적 시민여론을 수렴해 대표음식을 정한 데 이어 이를 광주시정자문회의에 상정해 논의하는 절차를 거쳐 7가지 음식을 최종 대표음식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참여해 선정한 광주대표음식을 앞으로 상품화. 브랜드화, 관광자원화 해 미향 광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식도락 관광도시 광주를 널리 알려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7개 대표 음식 각각의 특성과 시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보급해 관광상품화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광주주먹밥 상품화.브랜드화 집중 추진 ▲광주만의 독특한 레시피 표준화 및 다양화 ▲광주대표 맛집 선정 육성. 지원 ▲스토리텔링을 통한 홍보 마케팅 ▲광주 대표음식 지원체계 구축 등 5대 중점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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