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의 교육은 강진읍 출신인 나우심리상담센터 조여정 소장의 ‘행복한 노후 인생을 위한 소통의 중요’특강과 함께 도암면 보건지소 박진영 소장의 ‘노인 치아 관리 및 건강한 여름나기’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장촌마을 나점순 어르신은“행복한 노후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관계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 오늘 배운 소통의 법칙 10가지를 적극 익혀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일자리 사업은 용돈도 벌 수 있고 건강과 배움도 주는 일석삼조 사업이다”라고 호평을 했다.
한편 도암면은 2017년 55명이 참여하던 노인일자리 사업을 2019년 7월 현재 109명으로 100%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경험과 능력을 적극 활용한 문화재 환경 정비, 관광지 주차 관리,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마을경로당 급식도우미 등 8종의 공익형 사업을 추진고 있다. 이에 노년층이 48%에 달하는 지역의 특성에 맞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또 매년 4회에 걸쳐 안전·직무 교육 외 건강관리 및 관계 증진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참여자 교육을 실시해 노인일자리사업의 효과를 증대하는데 일조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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