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홍록)는 전국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도전 한마당'인 제9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상업계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을 제공하며,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직무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인재 육성 상업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8일부터 시·도를 대표한 전국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 1600여 명과 지도교사 및 관계자 등 5000여 명이 참가하여 순천효산고등학교, 순천청암고등학교, 벌교상업고등학교에서 기량을 겨뤘다.
광주지역 대표 총 54명 중 29명이 참가한 광주여상은 경제골든벨(정나현) 교육부장관상, 취업설계포트폴리오(박지유), 창업실무(김가윤), 금융실무(박서빈)에서 금3, 비즈니스영어·사무행정·취업설계포트폴리오·창업실무에서 은8, 금융실무·세무회계·사무행정·경제골든벨·ERP에서 동6, 세무실무에서 한국세무사회상, 경제골든벨에서 매일경제상 등의 우수한 수상 실적을 거뒀다.
광주여상 김홍록 교장은 "광주지역 전체 입상자 27명 중 20명이나 수상한 것은 광주여상고가 전국 최정상임이 입증된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여상은 교육부 매직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인력양성사업 등의 맞춤형 취업교육을 통하여 최근 평균 70%의 높은 취업률과 국가직공무원, 산업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주택금융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전력, 코레일 등 양질의 직장에 매년 40여 명씩 취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