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오픈마켓 입점·플리마켓 참가 지원으로 판로 개척
오픈마켓은 11번가, 쿠팡, 옥션, G마켓, 네이버스토어 등에 제품을 입점·판매하는 것이다. 생산업체와 판매자 간 중간 유통마진 없이 직접 구매자에게 제품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상품 가격과 판매 수수료가 저렴하며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이미 전남사회적경제기업의 400여 제품을 주요 쇼핑몰에 입점 완료했다. 앞으로 목표 품목을 선정해 제품 광고 할인이벤트 등 홍보비를 지원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플리마켓은 자유롭게 물건의 매매·교환이 이뤄지는 시장이다. 광주·전남뿐 아니라 수도권 등 전국단위로 열리는 오프라인 장터다.
전라남도는 올해 플리마켓 일정과 기업의 참가 수요를 파악해 기업에 셀러 참가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시범 실시하는 만큼 참가 기업의 홍보 효과와 매출 등 수익성을 분석해 2020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김회필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기업 현장 방문이나 간담회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판로 개척을 위한 사업을 고민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2020년에는 판로 관련 예산을 확대, 폭넓은 판로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수익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2019년 10월 말 기준 사회적기업 196개, 마을기업 245개, 협동조합 792개, 자활기업 82개 등 총 1천315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상생과 나눔의 사회적가치 창출을 실현하며 운영 중이다.
전라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제품의 농협 입점 추진, 품평회·상담회 개최, 전문가 초청 컨설팅 및 맞춤형교육, 아웃렛 등 대형유통망 연계 판촉행사 개최 등 다각적 판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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