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신지 물하태 삼거리 화물차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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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신지 물하태 삼거리 화물차 전복
  • 김안복 기자
  • 승인 2019.11.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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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딴 사고로 "도로 구조적 문제...시급히 개선돼야"
지난 11일 완도 신지면 물하태 섬거리에서 화물차가 전복되여 있다.
지난 11일 완도 신지면 물하태 섬거리에서 화물차가 전복되여 있다.

 

[광주전남일보] 11일 오전 8시께 완도군 신지면 물하태 삼거리 커브길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전도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A씨가 얼굴 등을 다쳐 현재 완도소재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차량은 부산에서 정어리를 싣고 강진 마량과 신지를 거쳐 완도읍내로 들어 가던중 커브길에서 과중을 못이겨 왼쪽 도로변으로 전도됐다.

사고가 난 지점은 경사가 있는 커브길로, 무게가 있는 대형차나 장비차량들의 잦은 사고가 발생하는 곳으로 알려졌으며 이 때문에 경사와 커브완화 등 도로의 구조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일반 승용차들도 물하태 삼거리를 지날때는 간담이 서늘할때가 많다"며 "급경사에 한쪽으로 비스듬히 누운 도로는 함정이나 마찬가지여서 초행이거나 대형차량들은 무게 중심을 잃고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다"며 도로의 구조적 개선을 요구했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의 과실과 차량의 과적재 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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