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천사’ 두암3동 행정복지센터 김상복 청원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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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천사’ 두암3동 행정복지센터 김상복 청원경찰
  • 홍승규 기자
  • 승인 2019.12.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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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주변 담배꽁초 및 쓰레기 청소 등 궂은 일 솔선수범
민원인 애로사항 청취...해당 민원 담당자에게 친절히 안내
“많은 사람들에 진정으로 희망 전달하는 희망전도사 될 터”
두암3동 행정복지센터 김상복 청원경찰.
두암3동 행정복지센터 김상복 청원경찰.

[광주전남일보] 광주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한 청원경찰이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베풀고 있는 친절과 봉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에서 근무하다 두암3동 행정복지센터로 근무지를 옮긴 김상복(사진)씨는 청원경찰이라는 직책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아침 출근하면 센터 주변의 담배 꽁초 및 쓰레기를 청소하는 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전 근무지였던 북구청에서도 누구보다 솔선수범하여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항상 웃는 얼굴로 내방객들을 맞이하여 ‘미소천사’ 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현재 근무지인 두암 3동은 어렵고 힘든 주민들이 모여 사는 영구임대아파트 밀집지역이라 하루에도 수 많은 민원이 발생함에도 김상복씨가 민원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작은 친절이나마 배품으로 인해 민원 횟수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센터내에서 근무할때는 민원인들에게 대기표를 뽑아주거나 업무담당자를 찾아 친절히 안내하고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차관리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일인다역을 해내고 있다.

복지센터 직원들은 “김상복씨의 배려와 진심 어린 봉사로 인해 한층 더 나은 복지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 간에도 서로 돕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고아원 운영이 꿈이였다던 김상복씨는 “언제까지나 연출이 아닌 진심으로 우러나는 친절과 봉사를 실천할 것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희망전도사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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