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가수 조덕배, 신형원 출연 … 장애인·가족 문화 향유 기회 제공
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 주관으로 올해로 4회째를 이어오고 있는 사랑 나눔 콘서트는 연말연시를 맞아 평소 장애와 돌봄으로 인해 문화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는 다름이 있을 뿐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누리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때 그 사회가 진정한 아름다운 사회”고 격려했다.
이어 “장애문제는 결코 남 일이 아닌,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풀어야할 문제”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무장애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약속했다.
나상인 지회장은 “모처럼 걱정, 근심을 내려놓고 연말연시 따뜻함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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