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코로나19 외국 유학생 관리전담반 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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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코로나19 외국 유학생 관리전담반 꾸려
  • 정재한 기자
  • 승인 2020.02.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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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유학생 대상 코로나19 예방 패키지 제작·배부도
▲ 입국 유학생 대상 코로나19 예방 패키지 제작·배부
[광주전남일보] 광주 동구가 새 학기 외국 유학생 입국을 앞두고 ‘유학생 관리전담반’을 구성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

동구는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조선대학교·조선이공대 측과 관학협력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 외국 유학생 역할분담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먼저 각 대학은 중국 유학생 전체를 조선대학교 기숙사 등 별도의 시설을 확보해 관리하기로 하고 중국이외 유학생에 대해서는 동구에서 관리하기로 역할을 분담했다.

동구는 베트남, 네팔 유학생 관리전담반을 구성해 14일간 모니터링에 들어간다.

먼저 입국 유학생에게는 자가 방문을 통해 동구에서 자체 제작한 ‘코로나19 예방 패키지’를 제공하고 14일 내내 SNS 및 1일 1~2회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모니터링을 통해 자가 증상 체크한 결과 유증상자로 판별될 경우, 조선대학교 선별진료소 및 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에게 즉시 알려 신속하게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외국 유학생 입국에 대비해 관내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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