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8일까지…청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기회 제공 기대
당초 7월에 계획된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으나 선발과정을 대면 면접에서 비대면 인터뷰로 전환하고 구비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비접촉 방식으로 모집방법을 바꿔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제안해 예산을 반영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간접경험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인생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나의 생각과 관심사 발견하기’, ‘인터뷰 이론과 실습’, ‘관계의 중요성’ 등 연구 활동에 필요한 자아탐색과 연구역량강화 과정인 ‘#나 프로그램’ 교육을 이수한 후, 연구팀을 구성해 진로콘텐츠 발굴 연구원으로 9월 한 달간 진로탐색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자는 다양한 직업탐색을 위한 ‘이색 직업인’ 발굴 연구에 참여하고 관심분야 직무현장이 궁금한 청년은 해당분야 현장종사자 인터뷰를 통해 실제 직업의 세계를 간접 경험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동구는 ‘#나 프로그램’ 의무교육을 이수해 연구원 자격을 얻은 참여자에게는 최대 40만원의 연구 활동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18일까지이며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거나 동구 소재 대학을 다니는 30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동구청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동구청 청년체육과로 직접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주체적인 삶을 계획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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