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부터 대형마트와 슈퍼등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현재 전통시장은 규제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다.
이번 협약은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상인들을 중심으로 1회용 비닐봉투의 문제점을 알리고 녹색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동참의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구청, 클로버봉사단, 상무금요시장상인회, 광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참여 기관단체들은 발대식을 통해 상무금요시장 비닐봉투사용줄이기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시작을 알렸으며 친환경시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향후 서구청과 참여 기관단체들은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상무금요시장 이용시민과 상인에게 친환경문화를 전파하고 생분해성봉투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용하도록 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시장상인 및 주민분들이 앞서서 비닐봉투줄이기에 나셔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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