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로컬커피 융복합사업단 활성화 전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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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로컬커피 융복합사업단 활성화 전략 마련
  • 김안복 기자
  • 승인 2020.11.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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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가공-유통-교육 추진체계 구축
지난 6일 고흥로컬커피 융복합산업단(이하 사업단)이 한국커피교육 직업전문학교 등 외부전문 기관 및 업체와 상생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일 고흥로컬커피 융복합산업단(이하 사업단)이 한국커피교육 직업전문학교 등 외부전문 기관 및 업체와 상생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전남일보]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국내 최대 커피 주산지인 고흥커피 산업발전을 위해 내외부 상호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고흥커피 생산 및 가공제품 판매 활성화 및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해 지난 6일 고흥로컬커피 융복합산업단(이하 사업단)이 한국커피교육 직업전문학교 등 외부전문 기관 및 업체와 상생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커피교육 직업전문학교 정은경 대표(한국커피교육 직업전문학교, 향틔움 커피아카데미 등 4개 기관 대표), 한국 커피 로스터 연합(CRAK) 최성일 대표, 주식회사 다작 지명규 대표(광주 베이커피 카페 늘팡 등 7개 지점 대표), 사업단 운영위원인 및 자문위원, 고흥군 커피생산 농가 실무추진 팀 등이 참석하여 고흥커피 발전가능성에 다양한 추진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와 함께 고흥커피 수매체계 구축, 생산농가 연계 체험프로그램 개발, 사업단 운영활성화 및 평가환류, R&D 신제품 발효음료 개발에 따른 발효커피 효능 등 고흥커피 시장 타깃 및 마케팅 방향 설정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심층적인 의견들을 수렴하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협력사들과의 지속적인 판매・마케팅 교류 확대를 추진하여, 대내적으로는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대외적으로는 고흥 커피를 대표 전략식품으로 인식 제고를 하여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로컬커피 사업단은 지난 4월 복합체험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금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교육・제조・가공 시설을 구축 중에 있으며 본 시설이 완료되면 카페 운영, 시설 견학, 커피 바리스타 교육 등을 통해 고흥커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특화작목 커피를 더한 유자, 석류, 참다래, 하나봉 등 아열대 작목 생산전진 기지로 탈바꿈하여 고흥을 찾는 관광객이 시설을 방문하여 커피관련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고흥로컬커피 융복합산업화 사업'은 2019년 4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향토산업 육성 사업'에 선정되어 4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30억원을 지원받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흥커피의 1차(생산)・2차(가공)・3차(유통) 산업을 융복합하여 지역 핵심 특화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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