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 보드게임, 유자따기로 소통 계기 마련
[광주전남일보] 고흥군(군수 송귀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해창만 오토캠핑장(글램핌장)에서 청소년 가족소통 프로그램「마음동행」을 운영하여 참여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마음동행'프로그램은 올해 4회째로, 12가정 53명이 참여하여 보드게임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유자 따기 및 유자청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마음동행'에 참여한 부모는 “아이들과 보드게임을 처음 해 보았는데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고,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찾지 않아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부모님들은 청소년이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는 일이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학교에서 잘 적응하길 바란다”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도 청소년들을 위해 맞춤형 상담, 체험프로그램, 교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 청소년 상담복지 센터에서는 청소년 가족소통 프로그램 「마음동행」에 이어 11월 26일 18시30분 송순섭실에서「자녀를 위한 부모의 힐링타임」을 주제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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