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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중앙초 아동 폭행 교사 관련 "아동 학대 선생님 강력 처벌원합니다" 국민청원폭행 교사 당초 학부모에 폭행 부인...추궁하자 폭행 시인
임천식 기자/정재춘 기자 | 승인 2019.07.28 13:48
   
▲ 청와대 국민청원 글 '아동학대 선생님 강력처벌원합니다'

[광주전남일보] 전남 곡성중앙초등학교 교사가 생활체육시간에 한 학생을 로우킥과 빰을 수차례 폭행하는 등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본지 7월25일자 헤드기사) 피해 학생 학부모가 이같은 사실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려 파장은 일파만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동학대 선생님 강력처벌 원합니다' 라는 주제로 곡성중앙초에서 벌어진 폭행사건 내용이 전반적으로 자세하게 게재됐다.

다음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국민청원 전문이다.(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3KkDs0)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 제 옆에서 일어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학교폭력/아동학대/세상에 어떻게 저럴수가 있는지...

시간은 지난 7월23일 전라남도 곡성군에 위치한 곡성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생이 체육부장 선생님에게 아동폭력을 당한 사건입니다.
요즘 초등학교에서는 수업시간전에 0교시 수업이라는 체육활동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학생들이 체육부장교사와 함게 축구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수업시간이 다 됭어서 선생님의 종료시간을 알리는 소리와 함께 운동시간이 끝난줄 알았는데 공을 차던 아이는 그 소리를 듣지 못하고 공을 찼는데 . 그 공이 선생님의 다리에 맞았다고 합니다.

선생님에게 사과할 겨를도 없이 그 순간 체육부장교사라는 사람이 달려와서 그 공을 찬 아이의 허벅지 부분을 발로 걷어차고, 손으로 목을 잡고 뒤로 밀면서 뒤쪽에 있는 단사이라고 해야 할까요?

의자족으로 아이를 글고 간 후 의장에 앉히고 머리채를 잡고 안경을 쓰고 있는 아이에게 안경벗어 라는 말과 함께 아이의 빰을 수차례 가격했다고 합니다.

아이의 잘못은 무엇일까요?

선생님의 운동시간 끝났다는 소리를 못 듣고, 공을 차서 선생님 다리를 맞춘 일이 그렇게 한 아이에게 폭력을 휘두를 정도로 잘못한 일인 걸까요?

아이는 이제 어떻게 학교를 다니고?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면서 살아갈수가 있을까요?

아이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아이를 그렇게 폭력을 휘두르면은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가야 하는 건지...

그 아이는 일이 커질까봐 부모님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학교에 소문이 나서 한 학부모님에게 자기 아이가 "엄마 이건 비밀인데 오늘 학교에서 누구 오빠가 선생님한테 노무 심하게 맞았다"고 말을 해줘서 그 부모님이 아이의 엄마에게 혹시 알고 있는지 물어봐서 알게 되였다고 합니다.

다음 날 오전 아이의 아빠와 삼촌이 학교를 방문해서 무슨일인지 왜 그랬는지 물어보려고 학교를 방문했는데 '이때까지는 그냥 체벌로 인하여 선생님에게 사과받고 조용히 덮을려고 했다고 합니다. (심하게 맞은지도 모른채)

그런데 선생님의 태도가 문제됩니다.

발뺌을 합니다. 자기는 그런 적이 없다고 아이들에게 다 듣고 왔으니 사실을 말하라고 하니 그냥 살짝 손만 댄것 뿐이라고 변명을 하더랍니다.

계속 추궁을 하자 그때서야 하는 말이 공에 맞아서 갑자기 욱해 달려가 발로 걷어차고, 의자에 앉히고, '안경벗어' 라고 학부모 앞에서 안경을 벗으라고 했다며 본인 입으로 말하더군요.

더 이상 말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발로 걷어찰때 아차 싶었다면서 그 또한 부모 앞에서 말하더군요.

사람이라면은 아차 싶었다고 본인 입으로 말을 했다면 그 순간 멈췄어야 하는게 사람 아닌가요?

근데 왜 그리 아이를 폭행했을까요? 교사가 인간이라면 그럴수 없습니다.

머리채를 잡고 안경을 벗으라고 하고 빰을 5~6차례 때렸다고 하며, 그 후 선생님 행동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본인이 폭행해 놓고 '아이에게 죄송합니다' 라고 시킨건 뭘까요?

용서가 안되요. 본인도 자식이 있다는데 부모라면~ 어떻게 이런 행동이 나오는지 우리 아이로 끝날 문제가 아닌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 선생님이 학교를 떠난다해서 끝날 문제가 아닌것 같아 청원합니다.

더 이상 2차 피해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도와주세요.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지켜줘야 하는 선생님들이 이런 폭행을 일삼고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그 이후에 또 다는 피해자가 나오고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안아야 하지 않을까요?

아동학대를 하는 선생님 강력처벌을 원합니다.

이상이 국민청원에 올라온 전문이다.

현재 '아동 학대 선생님 강력처벌 원합니다' 주제로 올린 국민청원 글은 글을 올린 당시 청원동의한 사람만 600여 명이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원에 대한 댓글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네요...강력한 처벌이 필요합니다' 라는 등 처벌을 요구하는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은 100명 이상이 동의하면 관련 부처에서 검토에 들어간다.

 

 

 

임천식 기자/정재춘 기자  kj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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